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호남의 투표열기가 뜨겁고, 이는 예상 득표율과 비슷해질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남의 투표열기가 뜨겁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호남의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ARS여론조사 수치상의 호남 예상 득표율과 비슷해 질거다”며 “높아진 만큼의 호남의 선택은 진취적이고, 변화를 지향하는 방향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가 ARS 여론조사 수치상의 호남예상 득표율은 윤석열 후보가 이번 대선에게 8%포인트 격차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저희가 블랙아웃에 들어가기 전, 여론조사 업체에 따라 6-8%포인트 차이의 조사들이 이제 나오고 있다”며 “그것보다는 좀 더 결과치가 벌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호남에서 30% 지지율을 얻겠다는 목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호남에서 젊은 세대의 열광적인 반응 이거는 저희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었는 데 그게 이제 장년층으로 전파되는 분위기”라고 했다.
한편 사전투표 오후 4시 현재 32.8%포인트로 역대 최종치를 경신했다.
지난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 대비 10%(22.8%)포인트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7.4%포인트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기는 29.5%포인트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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