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 (사진 = 뉴시스DB) 2021.03.02.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제동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후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김제동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함께 사는 탄이(반려견)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밥을 먹고 밥을 먹이고 함께 바람을 맞으며 걸었다"라고 사전투표에 참여했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오천년 우리 역사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시대는 백년이 채 되지 않는다. 민주공화국의 시민들이 투표로 국민의 힘과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헌법 1조와 24조가 밝힌 등불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켠 등불이다"라고 했다.
헌법 제1조는 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이다. 헌법 제24조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선거권을 가진다'이다.
이어 "투표하면서, 투표권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고 고마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지금의 청년세대를 포함해 시대의 젊은이들이 기성세대와 협력하고 투쟁하면서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준 덕분이다.
투표할 수 있어서 그들에게 고마웠다"고 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에게. 전쟁에 고통받지만 지지 않는 우크라이나의 사람들에게 평화를 빈다"고 덧붙였다.
사전투표는 지난 4일과 5일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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