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스마트 기초교육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스마트나누림센터를 작년 안중근공원에 개소한데 이어 올해는 삼정동-원미동-원종동-소사본동에 ‘스마트나누림방’을 7일 추가 개소했다. 나누림센터-방은 부천시민 디지털 역량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거점공간이다.
나누림방은 시민 튜터(tutor, 한 명 이상에게 특정한 분야에 관해 보조 또는 지도를 제공하는 사람)로 육성된 시민이 다른 시민을 교육하고 디지털 역량 격차를 해소하며 함께 성장해 가는 공간이다. 작년 심층교육과 현장실습 등 디지털 교육을 수료한 시민 튜터가 나누림방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한다.
나누림방은 디지털 취약계층 중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55세 이상)을 우선 신청 받아 스마트폰 활용법 등 스마트 역량 강화 기초교육을 2주 과정으로 편성해 오전(10:30~12:30), 오후(13:30~15:30)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시간 외에 나누리방은 스마트폰 활용법 상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서비스 홍보 등 공간으로 운영된다.
부천시는 향후 스마트도시 관련 일자리 나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등 운영공간으로 나누림방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역거점형 스마트 나누림방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이 없도록 밀착해 챙겨나가겠다. 나누림방이 스마트시민 성장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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