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 함평군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평가받는 함평나비대축제를 3년 만에 다시 연다.
함평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던 함평나비대축제를 3년 만에 재개키로 하고 7일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익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했으며 축제 전반에 걸쳐 계획과 운영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5일간의 휴일이 포함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 교통 및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축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축제에선 나비놀이터, 소원터널, 수생식물관 등 신규 프로그램과 어린이날 각종 이벤트는 물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사랑앵무새 먹이주기, 야외 나비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함평나비 미디어 파사드, 꽃과 정원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 등 문화예술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012세계축제도시 선정,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만큼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및 함평읍시가지 제2무대에서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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