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천재교육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초등학생들의 수학학습능력 증진을 돕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천재교육은 공식 홈페이지에 '수학리더 기본'을 활용한 '혼공(혼자 공부)'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수학리더 시리즈는 연산, 개념, 기본, 유형, 기본·응용, 응용∙심화로 구성된 초등학교 수학 참고서다.
수학리더 홈스쿨링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서 단원 별로 학습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 학습스케줄과 개념 동영상 강의가 포함된다. 수학리더 교재를 구매하면 전 과정 무료로 제공된다.
학생들은 제공된 스케줄에 따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별로 정해진 순서에 맞게 수학 기본교과의 내용을 배우고, 문제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익힘책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수학리더 기본은 수학리더 시리즈의 두 번째 단계 교재로, 교과서 개념 익히기에 초점을 맞췄다. 개념이해용 기초 문제와 기본 다지기용 익힘책 문제, 실력 문제, 서술형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이 수록돼 있다.
한 권으로 초등수학을 완벽하게 다질 수 있는 수학 기본서를 목표로 했다.
최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설문에 참가한 1496명의 학생 중 44.9%인 671명이 "나는 수학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재교육 초등개발본부 박금옥 팀장은 "학생들이 혼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이어왔다"며 "요즘 학생들의 학습 고민을 재빠르게 파악하고 천재교육의 40여년의 교과서, 학습 참고서 개발의 기술을 반영해 출시한 수학리더로 학생들이 수학 스트레스를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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