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공사를 위해 송도 미추홀타워로 임시 이전하는 동춘동 소재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춘동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차장 공사를 위해 송도 미추홀타워로 임시 이전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일에 시립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연수구 동춘동 소재)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9층으로 이전하고 14일부터 시설운영과 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송도 임시복지관은 장애인복지관 외에도 주간보호센터, 보호작업장을 함께 이전해 장애인 돌봄과 평생교육, 자립과 옹호, 일상생활지원, 고용과 지원 등 각 기관들의 장애인복지사업을 그대로 수행한다.
복지관 이전은 1994년 준공돼 26년간 사용된 복지관의 내진 보강과 주차장 확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능보강 공사가 6개월 이상 시행됨에 따라 이용 장애인의 안전을 우선 고려한 조치로 사무실을 포함한 서비스 공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주차장 공사가 완료된 오는 9월 동춘동으로 돌아오게 된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적극적인 이전 홍보와 서비스 환경을 구현해 장애인복지관 이전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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