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 베이커리 & 카페쇼, 11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카페 창업 등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대구 베이커리 & 카페쇼'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장면. 사진=엑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카페 창업 등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10일 엑스코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서관에서 '2022 대구 베이커리 & 카페쇼'(D-CAFE 2022)가 '너도? 나도! 카페창업'이란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구 베이커리 & 카페쇼'는 지난해 봄 엑스코에서 처음으로 론칭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커피, 베이커리, 디저트 원자재부터 브랜드까지 카페 창업 관련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카페 창업을 위한 시작 단계, 제품 단계, 매장 단계, 소비자 단계에서 다시 창업의 단계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전시 품목들을 구성한다.
전시장에는 커피, 베이커리, 유제품, 디저트, 원부재료를 비롯해 커피추출머신, 베이커리머신, 쇼케이스 제품들과 카페 인테리어, 가구, 음향기기 등 매장 운영을 위한 최신 품목들을 단계별로 만나볼 수 있고, 친환경 이슈를 접목한 제품들도 선보인다.
특히 동성로, 팔공산, 김광석 거리 등 특색 있는 카페거리와 여러 토종브랜드 매장을 보유한 카페의 도시 대구를 브랜딩하기 위해 전시장 중앙에 '대구시 카페거리 홍보관'도 조성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탬프투어, 추억의 뽑기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가 준비돼 있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컵케익 만들기, 제과제빵체험 등으로 호응을
이끌 전망이다.
이외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신규 카페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일상으로의 회복', '동반성장' 등 참가비 할인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온라인 전시관 무료 제공 등 비즈니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최사 ㈜더페어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플랫폼이 되고, 예비창업자에게 D-CAFE 오픈세미나를 통해 청년카페, 브랜드창업, 프랜차이즈/가맹 등 다양한 창업경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 베이커리 & 카페쇼'가 개최되는 동안 '2022 플레이 캠핑 & 트래블 페어'와 '2022 간편식 및 웰푸드 박람회'도 엑스코 동관 4, 5, 6홀에서 동시에 열린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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