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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옛 경인고속도로에 23만㎡ 숲길 조성

14일, 24일 인천 숲길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인천시, 옛 경인고속도로에 23만㎡ 숲길 조성
인천시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에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숲길을 조성하는 인천 숲길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 숲길조성사업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에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숲길을 조성하는 인천 숲길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천 숲길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4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과 24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숲길 사업은 인천대로 일반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옹벽, 방음벽을 철거해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약 23만㎡의 숲길을 조성해 지역의 소통과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용현동 기점부터 독배로까지 1공구 시공사로 삼환기업㈜이 선정됐고 독배로부터 공단고가교까지 3㎞구간인 2공구는 공사 발주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인천 숲길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변지역 활성화 등 숲길 기대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석 인원을 100명 이내로 최소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 등 공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사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