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짜(Wozza)로 알려진 전직 영국군 병사가 동료들과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포크스톤에서 군복 등 군용물품들을 정리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영국군 병사 일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기 위해 탈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영국 육군에서 일부 병사들이 탈영후 우크라이나로 여행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적은수의 병사들이 명령을 어기고 탈영한 후 개별적으로 우크라이나로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벤 월러스 장관은 영국 하원에 출석해 일부 주말 신문에서 최소 병사 3명이 우크라이나로 가기위해 탈영한 것으로 보도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전투하는 병사는 법적 처벌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서 전투에 참가하거나 개입하는 영국인은 귀국후 기소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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