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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 대선 선대위 "신발끈 고쳐 매고 다시 뛰겠다"

민주당 울산 대선 선대위 "신발끈 고쳐 매고 다시 뛰겠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북구)과 박향로 총괄선대본부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이 1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선거 결과와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 선대위가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해 “이재명 후보를 위해 뛰어주시고 힘써 주신 지지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더 혁신하고 더 헌신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인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시민들이 보내주신 애정을 잊지 않겠다”며 “부족함에 대한 질책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에도 축하를 전한다”며 “분열과 갈등이 아닌 화합의 길을 열어줄 것을 부탁드린다. 울산 전체를 위하고 시민의 이익을 위하는 길에는 토론과 합의의 정신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신발끈을 고쳐 매고 다시 뛰겠다. 조언과 질책도 달게 받겠다”며 “울산의 미래를 위해 울산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사람이 행복한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통령선거 결과 울산지역에서 사상 첫 40% 득표율을 넘기며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38.14%의 득표율을 경신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