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해운대구
해운대 아틀리에 칙칙폭폭 준공식
지난 11일 옛 해운대역사에서 열린 '해운대 아틀리에 칙칙폭폭'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제공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11일 옛 해운대역사에서 해운대구청과 함께 '해운대 아틀리에 칙칙폭폭'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해운대 아틀리에 칙칙폭폭'은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와 해운대구청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협약에 의해 조성된 복합 문화플랫폼이다.
청년 예술가들에게 작품 창작과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 손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팔각정 형태로 건축된 옛 해운대역사 건물 내 위치한 '해운대 아틀리에 칙칙폭폭'은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최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구남로, 해리단길에 인접해 있어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용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장은 "폐역사로 방치되던 옛 해운대역사가 청년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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