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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4일부터 노마스크..백신패스도 해제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정부가 14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대부분 해제한다.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실내 공공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앴으며 식당과 문화·여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갈 때 필요했던 코로나19 백신패스도 의료시설과 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을 빼고는 검사하지 않는다.

이로써 프랑스 국민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단, 코로나19에 걸렸거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을 때, 코로나19 감염 증세가 나타났을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프랑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달 코로나19에 걸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2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중환자실 환자가 1500명 이하여야 방역 수칙을 해제한다고 했으나, 그 전에 규제를 해제하게 됐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