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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아 확진자 대면진료 강화한다

서울시, 소아 확진자 대면진료 강화한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소아 확진자에 대한 대면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계속 확충해 현재 31개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11일 서울지역에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1개소를 지정했으며 이날 1개소를 추가로 지정, 총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소아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8개소에서 1개소를 추가해 9개소로 늘었다.

'소아 전용 외래진료센터'의 경우 3곳으로, 서초구 소재 소아과 의원 1곳, 구로·성북구 소재 어린이병원 2곳이다.
'24시간 소아전용 외래진료센터'도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서 지난 9일부터 야간, 새벽시간에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의원급 외래진료센터'를 확대해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강화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은평구 소재 의원 1개소, 마포구 소재 의원 1개소 등 2개소를 시작으로 의원급 외래진료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