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기업 킥더허들은 한화자산운용, 나우IB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투자액 142억원 달성이다.
킥더허들은 약사가 설계한 합리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토틱스’를 시작으로 30종 이상의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했다. 매년 300% 이상의 매출상승을 달성, 론칭 2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자사 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MCN사업 및 헬스케어 브랜드 확장을 위해 6인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계약을 체결, 220만명 규모 팬덤을 확보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칭 알고리즘 기술이 탑재된 약사 상담 기반의 개인 맞춤형 영양제 구독서비스 ‘핏타민’을 건강기능식품 R&D 전문기업 빅썸 및 참약사협동조합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론칭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약 12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9월 프리시리즈 B 투자유치시 평가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김태양 킥더허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개인 맞춤 영양 플랫폼 시장을 선점한 후 약료데이터와 유전자 데이터를 통합한 딥러닝 기반의 개인 맞춤 영양 O2O 플랫폼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 웰니스, 디지털 치료제 등 헬스케어와 관련한 전 분야를 융합하는 토탈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돋움해 국내 최초의 헬스케어 데카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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