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올해부터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25개 전 자치구 425개 모든 동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수요 급증 △2년 넘게 지속 중인 코로나19 장기화 △1인 가구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한 조치다. 실제 '돌봄SOS센터' 서비스 수요는 지난 2020년 4만3086건에서 지난해 12만332건으로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돌봄SOS센터'는 지난 2019년 성동구·노원구·은평구·마포구·강서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일상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필수적인 외출활동 지원(동행지원) △식사배달(식사지원) △가정방문 돌봄(일시재가) 등이 있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취약계층 시민들의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서울시에서는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돌봄SOS서비스가 위기 속 시민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