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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처음으로 1만 명 넘어

15일 오후 6시 기준 1만3921명.. 역대 최다 기록


울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처음으로 1만 명 넘어
울산 중구 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발생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1만392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오전 10시 5877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후에만 8044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른 지역 누적확진자도 15만2412명을 기록했다.

울산지역은 지난주 11일과 12일 이틀 연속 일 확진자 9000명을 넘긴 적은 있지만 1만 명대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날 검사자 수는 1만4054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12일(9167명) 전날의 검사자(1만4928명)와 비슷했으나 이날 신속항원 양성자까지 확진자로 포함되면서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구 2483명, 남구 3929명, 동구 2320명, 북구 2760명, 울주군 2429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