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위치한 사학연금 본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최근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 조기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 228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으로 전달한 것이다.
사학연금 주명현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은 성금액이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TP희망나눔기금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기금을 활용해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취약계층에 기부금 전달과 긴급구호물품 비용 지원, 나주 특산품을 구매로 대학 의료진에게 배즙 전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노사공동 장학지원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