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TOEIC위원회는 취업준비생들의 입사 지원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과 20일에 시행하는 TOEIC Speaking 시험의 성적을 조기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삼성그룹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발표했다. 삼성그룹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TOEIC Speaking 등 영어 말하기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삼성전자, 삼성SDI는 TOEIC Speaking 5~7 Level(모집군별 상이), 삼성전기는 TOEIC Speaking 5~6 Level(모집군별 상이)의 기준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이다.
19일과 20일에 시행되는 TOEIC Speaking 성적은 21일에 발표된다. 따라서, 삼성그룹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자들은 20일(일)까지 진행되는 시험에 응시하면 해당 성적을 활용할 수 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의 응시 기회 및 편의를 확대하고자 토익스피킹 성적을 조기 발표하게 됐다”며 “일정에 맞춰 토익스피킹 성적을 확보하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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