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올해 마을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할 모임 및 단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소식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는 모임 및 단체가 100여곳 이상 운영 중이다.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이러한 활동을 하는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방식을 기존 보조금 교부 형태에서 실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공익 의제 콘텐츠 제작 및 마을미디어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변경된 지원방식에 맞게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지원 단체와 별도로 마을미디어 등록단체 모집을 통해서 장비 무상대여, 콘텐츠 유통 및 홍보,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간다.
아울러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마을미디어 콘텐츠로 인한 지역 사회 변화 사례를 기록하고 이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 '마을미디어 사회적임팩트 사례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문제해결, 장애인 인식개선, 정보소외계층 지원,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마을미디어 활동 사례를 수집하고 공모전에 선정된 팀에는 사업모델링 등을 통한 특화사업도 진행한다.
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모임 및 단체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8~29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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