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퀸즈가드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퀸즈가드자산운용이 운용자산(AUM)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각종 환매중단 사태로 위축된 사모펀드 시장 환경 속에서도 2년3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퀸즈가드자산운용은 2019년 설립된 신생 사모운용사로 지난 2월말 기준 AUM은 1043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공개(IPO) 부문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이일드, 코스닥벤처펀드 등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심도 있는 분석을 토대로 한 우수 공모주 발굴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20년부터 2021년 7월말까지 퀸즈가드운용의 수익 달성 확률은 91.3%로 동일기간 공모주 시장 시초가 성공 확률 83.5%를 웃돌았다.
대표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유니콘 패션 플랫폼 ‘무신사’, 인공지능 인간 개발 기업 ‘마인즈랩’, 패밀리 키즈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지난해 상장을 통해 회수를 완료한 마인즈랩 투자 건의 총 수익률은 142.8%를 기록했다.
이동성 퀸즈가드자산운용 대표는 “사모펀드 운용은 욕심을 제어하고 체력에 맞는 성장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하면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모운용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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