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3일까지 양식장 운영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2022년 공유형 창업준비 양식장’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유형 창업준비 양식장’ 교육은 양식장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이론 교육과 함께 연구소 양식시설과 수조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양식품종의 인공부화와 사육관리, 수질관리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주는 교육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여야 한다.
국가·지자체 또는 민간단체 수산양식 기술교육을 1회 이상 이수한 사람을 우선 선정한다.
교육과정은 다슬기, 쏘가리, 미꾸리 등 3개 과정이다. 과정별 이론 교육과 실습 기회 제공을 위해 1개 교육과정 당 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상광길 23-2)에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은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 우편, 방문 접수하거나 스캔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연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신규 양식장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내수면 수산양식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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