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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디딤돌 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 모집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디딤돌 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 모집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 취업디딤돌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취업디딤돌 사업 참여자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로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5급 이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오는 21~25일 사업 운영기관인 영등포구가족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5명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울시 소재 가족센터와 외국인지원시설, 취업교육기관 등에서 통역 및 번역.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취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디딤돌 사업의 실무경험을 제공할 기관으로, 서울시 소재 가족센터, 서울시 운영 외국인지원시설, 공공취업지원 기관,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기관 모집도 오는 21~25일 이루어진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디딤돌 사업이 결혼이민자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가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