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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3만47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서울시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누적 감염자가 2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오늘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는 6만5870명 증가, 누적 204만2110명이 됐다. 모두 국내 발생이다.
서울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2020년 1월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2년 만인 지난 4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확진자 폭증세가 이어지면서 단 15일 만에 200만명대를 돌파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 역시 증가세가 가파르다. 지난 16일 12만8375명으로 처음 10만명을 넘어선 이후 3일 연속 하루 확진자 수 1~3위를 연이어 경신하기도 했다.
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도 두 자릿수로 올라선 후 40명대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날에는 44명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059명이다.
오늘 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3만47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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