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와 인턴십 등 기회가 줄어든 대학생을 위해 주말 일자리사업인 ‘대학생 주말 내일알바’를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대학생 주말 내일알바는 민간 일자리로 도약을 위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하남시 도서관 행정에 참여해 도서관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오는 4월9일부터 8월28일까지 진행하는 대학생 주말 일자리 사업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18세 이상 29세 이하 국내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하남시 누리집을 통해 19일부터 27일까지 신청 받아 31일 오전 10시 추첨을 통해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25명을 대상으로 4월9일 오리엔테이션 진행한 뒤 근로계약서 작성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20일 “대학생 주말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직접일자리 사업을 계획해 일자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직접일자리 사업이 민간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남일자리센터를 통해 이력서 클리닉, 직업교육훈련, 구직알선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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