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동주염전 체험장’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시는 70억원(도비 26억-시비 44억)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안산시 대부동동 643-19번지 일원에 6만3750㎡ 규모로 염전체험장을 비롯해 소금생산시설과 교육관, 체험관, 소금놀이터, 염생식물습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 18일 대부도 동주염전 체험장 착공식 주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18일 대부도 동주염전 체험장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동주염전은 안산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자원이자 안산9경(景) 중 하나로 1950년대부터 전통 천일염을 생산해왔다. 이번에 체험장 조성으로 안산 관광명소로 거듭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안산시는 전망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착공식에서 “염전 체험장이 개장되면 대부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시너지를 발휘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대부도를 수도권 대표 관광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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