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해 협력
양측 상호 간 전략적 투자 단행
[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 네오핀이 클레이튼재단과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향후 클레이튼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네오핀이 클레이튼재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네오핀과 클레이튼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 돈버는 게임(플레이앤드언, P&E)의 성공을 위해 진행됐다.
네오위즈 네오핀은 클레이튼재단과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네오플라이
클레이튼재단은 클레이튼 메인넷을 기반으로 개발된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네오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네오핀도 클레이튼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고, 향후 클레이튼 기반의 P&E 게임을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네오플라이가 지난 2019년부터 클레이튼거버넌스카운슬(Governance Council) 멤버로 활동한 것도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다.
네오핀은 지갑(Wallet), P&E, 돈버는 서빗스(Service to Earn, S2E),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등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이다.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될 네오핀토큰(NPT)은 지난 2월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에, 최근에는 빗썸에 상장했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과 클레이튼재단은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진정성과 기술력, 비전 등에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향후 보다 공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는 한편, 클레이튼재단과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이튼재단 관계자는 "네오핀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클레이튼재단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게임 서비스 생태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게임사들의 블록체인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싱가포르에 설립된 클레이튼재단이 클레이튼 탈중앙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내에서 서비스 중인 가상자산 지갑 클립을 통해 국내 4500만 카카오톡 이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오핀은 네오플라이 자회사로 네오핀 사업 주체다. 네오플라이는 네오핀의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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