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이하 aSSIST) 산학협력단은 지난 17일 국내 대학원대학교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주로 3년 이하의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사업모델 개발, 기술·제품 개발 지원 등 전문 보육을 아우르는 기관을 칭한다. aSSIST 산학협력단은 대학원대학으로서는 최초로 등록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에 aSSIST 산학협력단은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따라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도 및 교육, 마케팅 지원을 포함해 자체 투자금 조성, 개인 투자 조합 결성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이 가진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초기 창업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aSSIST 산학협력단 김보영 단장은 “본교의 인프라를 통해 예비창업자 혹은 초기 스타트업에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더불어 aSSIST의 이념인 윤리 경영에 걸맞은 전문 경영인을 양성해 창업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SSIST는 석·박사 중심의 경영대학원으로 알토대(전 헬싱키 경제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프랭클린 대학교 등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단일 MBA로는 최대의 동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동문 기업의 지원과 투자를 유치해 임팩트 스타트업(impact startup) 자체가 지속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