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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택치료 관련 '응급환자 신속대응협의체' 가동

서울시 재택치료 관련 '응급환자 신속대응협의체' 가동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4일부터 재택치료자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응급환자 신속대응협의체'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재택치료자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적정병원에 이송하기 위해 서울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수도권 응급의료상황실과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확진자 응급환자 병원 선정과 이송 세부 원칙을 수립하고 중증응급환자 이송 협의체 핫라인을 구축해 병상정보를 공유해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확진자 증가와 그에 따른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비해 병상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병상은 현재 중증병상은 705개이며, 가동률은 64.1%다. 준·중증병상은 이번주 4병상을 추가해 669개로 확충했고 중등증 병상은 4785개에서 10병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거점 생활치료센터도 환자 배정을 늘려 병상을 효율화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