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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확산" LGU+ 기부 플랫폼 나눔 3만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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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명읠 여러 단체 적립금 기부
집행 기부금 4200만원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을 통해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오픈한 도전은행 누적 도전 건수가 3만건 이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월 평균 4280여건 도전이 접수된 셈으로, 프로젝트별 목표 금액이 완료돼 집행된 기부금은 약 4200만원에 달한다.

"나눔문화 확산" LGU+ 기부 플랫폼 나눔 3만건 달성
LG유플러스는 도전은행의 도전 완료 건수가 3만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도전은행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도전은행은 일상 속 다양한 도전을 통해 기부까지 실천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가 마련한 웹 플랫폼이다. 회사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는 'Why Not(왜 안돼?)' 캠페인의 첫번째 프로젝트기도 하다.

도전은행에서는 △일상예금 △ESG투자 △건강적금 △사랑이체 △유플테크 5개 카테고리의 도전을 운영 중이다. 고객은 도전 완료 후 적립한 리워드를 각 기부 프로젝트에 고개 명의로 기부할 수 있다. 목표 금액을 충족한 프로젝트는 자동으로 기부된다.

'건강적금' 카테로기 내 '오늘 하루 운동, 1일 오천보 걷기'가 1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마스크보다 더 큰 배려, 코로나 백신 맞기' 도전이 2위를 기록했다.

도전은행에 가입한 고객은 지금까지 약 6200명이다. 가장 많은 도전을 완료한 고객 1명은 총 591회 참여했다. 상위 10명 평균 도전 횟수는 438회, 지난해 LG유플러스가 강조한 '찐팬(진정한 팬)' 만들기 성공 사례로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가 전체 이용자 중 60%로, 나눔 문화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참가자 중 타사 이용 고객이 절반에 달해 통신사에 관계없이 기부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전은행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아름다운배움(교육 사각지대 청소년 교육지원) △클리마투스 컬리지(폐비닐 공기정화식물 화분으로 업사이클링) △세이브더칠드런(결식아동 식사배달, 저소득 조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대한적십자사(소상공인 연계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총 4개 관련 단체에 전달됐다.

LG유플러스 졍혜윤 마케팅그룹장은 "일상의 의미 있는 도전들을 통해 즐거운 변화는 물론, 사회에 선한 영향력까지 전파할 수 있는 도전은행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MZ세대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일상 속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