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중요성 알리기 위해 2년 연속 동참
사옥 1시간 소등..이산화탄소 약 117kg 감축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와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소등하며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 26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 전층을 소등하며 어스아워 캠페인에 2년 연속 동참했다. 야놀자 사옥 전경. 야놀자 제공
야놀자는 지난 26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 전층을 소등하며 어스아워 캠페인에 2년 연속 동참했다. 이를 통해 전력 약 250kW를 절감함으로써 이산화탄소 약 117kg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는 임직원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사내 이벤트도 선보였다. 캠페인 기간 중 개인공간을 소등하고 인증샷을 공유한 임직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천연 수세미, 야자모브러시, 에코 행주 등으로 구성된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증정했다.
배보찬 야놀자 그룹경영부문 대표는 “에너지 절약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전사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야놀자는 ESG 경영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사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절감, 모바일 사원증 도입 등 임직원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고 환경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기후 변화 심각성을 알리는 각종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 중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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