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미국 제48대 부통령을 역임한 펜스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열린 제51회 극동포럼에서 '나의 신앙, 나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강연에 앞서 방송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극동방송은 75년 동안 전세계 수백만 명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마치 어두운 밤에 항해하는 배들에게 등대의 불빛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역할을 등대에 비유했다.
펜스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국민들은 평화를 사랑하며 신앙과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법아래 민주주의와 정의를 중시 여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 팬데믹은 전세계에 쓰라린 고통과 절망을 안겨줬고,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은 코로나라는 거대한 유행병의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지도자들의 과감한 리더십과 획기적인 파트너십, 용기있는 결의로 모두 힘을 합하고 있기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인류의 승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며 희망을 전했다.
한편, 이번 펜스 전 미국 부통령 초청 극동포럼은 아일랜드리조트(회장 권모세 장로)와 함께 진행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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