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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호수식물원‘수피아’개원…열대식물 즐비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미세먼지, 사계절 기후변화에도 언제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개원식을 25일 개최했다.

수피아 식물원 내에는 관엽원, 수생원, 바오밥원, 식충식물원 등 8개 식물 존에 430종 2만8000본 식물이 식재돼 다양한 열대수목을 관람할 수 있다. 수피아는 3월26일부터 5월31일까지 임시개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6월2일부터는 정식개원으로 유료로 전환된다.

부천호수식물원‘수피아’개원…열대식물 즐비
장덕천 부천시장 25일 수피아 개원식 주재. 사진제공=부천시
부천호수식물원‘수피아’개원…열대식물 즐비
부천시 25일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개원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호수식물원‘수피아’개원…열대식물 즐비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연면적 2969.31㎡, 사업비 72.6억을 투입해 2019년 2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작년 12월 수피아를 준공했다.
식물원 내에는 기획 프로그램 및 특별전시를 위한 테마온실과 휴쉼터(카페), 2층에 스카이워크가 자리했다. 수피아는 시민 누구나 언제나 찾아가 휴식할 수 있는 청정쉼터 공간을 지향하고, 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수피아 개원식에서 “시민이 희귀한 열대식물 관람과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통해 심신 피로를 풀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식물원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녹색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아끼고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