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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플래닛, ICT 초기 창업팀 모집한다

4월18일까지 접수가능..선발팀 직접투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투자 진행

[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청년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은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 대상 투자 및 성장을 지원하는 ‘오렌지팜(Orange Farm) 배치 모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18일까지다. 모집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및 바이오 기반 전 분야다.

오렌지플래닛은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3차 PT 심사를 거쳐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오렌지팜 배치에 선발된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은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 입주 등 비즈니스 인프라 제공 △선배 창업가 1:1 멘토링 △투자금 유치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팀에게는 추가적으로 △권역별 현지 진출 세미나 △글로벌 회사 매칭 △현지 파트너 1:1 매칭 기회가 제공된다.

투자 부문은 벤처캐피털(VC)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진행한다. 해당 팀 기업 가치에 따라 최대 5000만 원 이상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투자 담당 심사역은 투자 후에도 주기적인 멘토링으로 창업 이후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부분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오렌지플래닛, ICT 초기 창업팀 모집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오렌지팜(Orange Farm) 배치 모집’을 실시한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앞서 지난 1기 오렌지팜 배치에서는 △모모프로젝트 △디플 △푼타컴퍼니 △앤트 등 총 4개 팀이 선정, 총 4억 원 규모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8 년 여간 총 290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누적 투자금액 4882억원, 4071여 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수도권에 편중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수혜 지역을 부산과 전주 등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뱅크샐러드, 클라썸, 빅픽쳐인터랙티브, 두브레인, 딥브레인 AI 등 유수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