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역 인근 테마파크 개장 및 봄 행락철 대비 하루 6회 증편
코레일 대전본사 사옥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다음달 16일부터 ‘롯데월드 부산’ 개장으로 동해선(부전~태화강) 오시리아역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말 임시전동열차를 6차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시전동열차는 테마파크 입장객 50% 제한기간(3월31일~ 4월10일)이 끝나고 다음달 16일부터 토·일·공휴일 이용객이 붐비는 시간대에 운행한다.
하행열차는 부전역에서 오전 8시48분, 오후 1시, 오후 4시 태화강역으로 출발하며 상행열차는 태화강역에서 오전 10시20분, 오후 2시32분, 오후 5시30분 부전역으로 출발한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반을 운영해 분야별 합동으로 역사 내 화장실, 승강기 등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물품과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 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테마파크가 개장하는 이번 달 31일부터 전철 이용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혼잡도가 급증할 경우 임시열차를 조기투입할 계획이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지역 관광활성화와 철도교통 이용편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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