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 엔데믹을 기대하며 일상 회복 기대감을 충족시킬 한 해의 공연 프로그램과 라인업이 담긴 ‘2022 강릉시립예술단 가이드북’을 준비해 관객을 맞이한다.
29일 강릉시는 올해 강릉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 엔데믹을 기대하며 일상 회복 기대감을 충족시킬 한 해의 공연 프로그램과 라인업이 담긴 ‘2022 강릉시립예술단 가이드북’을 준비해 관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사진=강릉시 제공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립교향악단은 제6대 지휘자로 취임한 정민의 지휘로 작곡가 하이든부터 스트라빈스키까지 고전을 시작으로 근현대시대까지 폭넓은 시대의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외 유명연주자의 협연무대까지 다양하게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3월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조재혁을 시작으로 4월에 부조니콩쿨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원재연, 6월 센다이콩쿨 우승자인 바이올린 장유진, 8월 퀸 엘리자베스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연주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9월 베토벤교향곡과 베를리오즈교향곡, 라디오프랑스 수석인 트럼펫티스트 알렉상드르 바티, 11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김선욱과의 협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12월 송년음악회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하게 된다.
특히 시립교향악단 10월 16일 제128회 정기연주회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강릉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이외에도, 오는 4월 강릉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민인기의 지휘 레슨을 받을 수 있는‘2022 음악지도자를 위한 합창지휘 세미나’가 열리며 특히 강릉시립합창단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정민 강릉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민인기 강릉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와 함께 강릉 음악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세계적 수준의 예술단으로 도약하는 강릉시립예술단의 연주회로 강릉시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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