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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대로 확대됐다. 사망자는 42명이 발생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만6079명 증가한 261만7360명이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1월 넷째주 30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이후 설 연휴 4000명대로 올라섰으며 3월 들어서는 하루 확진자가 12만명까지도 돌파하는 등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검사를 보면 10만4134명으로 전일 6만3092명 대비 늘었다. 이 가운데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7만807명으로 전일 4만3725명 대비 증가했다. 신속항원검사는 3만3327명으로 전일 1만9367명 대비 늘어난 모습이다.
이에 따른 재택치료자는 신규 4만6137명이 나와 현재 28만977명이다. 누적 재택치료자는 226만8117명이다.
사망자는 42명이 추가로 나와 3454명을 나타냈다.
아울러 서울시는 확진자 증가와 요양병원·시설 감염 등으로 인한 투석환자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외래투석센터' 127병상을 확충, 1일 최대 200명까지 투석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는 투석환자 확진자가 차질없이 외래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외래투석센터' 2개소를 확충, 8개소 102병상에서 25병상을 더해 127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1일 최대 200명까지 확진자 투석이 가능하다.
더불어 현재 투석환자 확진자 치료를 위한 '특수환자 진료병상'을 86병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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