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용두동에서 열린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주총회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오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는 제74기(지난해)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개 안건을 상정된 원안대로 모두 통과시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을 8819억원으로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12.6% 성장했고, 영업이익을 616억원 올려 전년동기 대비 21.6% 높은 이익율울 올렸다고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이후 주주총회는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가 승인했고,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했다. 또한 소액주주에 대한 주주총회 소집방법을 정비하고 이사회 소집 통지 기간을 연장했다.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했다.
또한 사외이사에는 금영삼 동국대학교 약학과 교수와 권세원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새롭게 선임했다.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되는 감사위원회는 권세원 사외이사가 새롭게 선임했다.
정재훈 대표이사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으로 그룹사 관리체계를 재무목표 중심으로 운영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진행하겠다"며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거점 오피스 운용 등 일하는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그룹 안전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전사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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