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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

전기협회, 3월과 5월 2차례 실시

아파트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
대한전기협회이 24일 서울 가락동 전기회관에서 제1차 아파트(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파트(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이 3월과 5월 2차례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가락동 전기회관에서 제1차 아파트(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산일전기 등 민·관·협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현장교육과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교육은 25명, 온라인으로는 79명 등 총 104명이 참석해 정전사고에 대한 주택관리사, 관리소장, 전기안전관리자 등 아파트에서 전기설비 관리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하계 전력피크기간 아파트 정전사고의 '주요 설비별 사고 사례와 고장분석 및 지원제도'에 대한 내용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동준 산일전기 전무는 "최근 과거에 비해 소비전력이 큰 인덕션,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보급 확대로 일상생활 속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하계 전력피크기간 전에 변압기 진단 및 점검을 통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담당자는 '차단기, 변압기 등 아파트 수변전설비별 고장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정전 시 복구 매뉴얼과 노후아파트 수변전설비 교체지원 및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제도에 대한 정보'에 대해 발표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많은 활용을 주문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담당자는 '수변전설비 안전관리방법, 전기안전관리자의 역할, 비상발전기 운영·점검요령 및 안전작업 수칙 등 사전점검을 통한 아파트 전기설비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강필 SK에코플랜트 프로(부장)는 "노후 변압기의 위험성, 노후 변압기 교체지원 사업 등 기축 건물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지원 사업 소개 등으로 교육 내용이 구성돼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며 "전기설비의 자체 점검 역량강화를 통한 수변전설비의 안정적 운영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