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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하나원·고양시·국립암센터 업무 협약식 '탈북민 의료지원' 기여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건강증진 사업
남북 보건의료 협력사업 기반 구축 기대

[파이낸셜뉴스]
통일부 하나원·고양시·국립암센터 업무 협약식 '탈북민 의료지원' 기여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과 국립암센터, 고양시가 28일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및 남북보건의료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통일부 제공
28일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국립암센터,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남북보건의료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하나원의 북한이탈주민 진료 경험과 고양시의 행정·재정적 지원, 국립암센터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더해지면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남북 보건의료협력 사업추진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통일부와 고양시, 국립암센터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지원을 확대하고 남북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민관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엔 이주태 하나원장,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도 추진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