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된 긴급 현안보고가 진행된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9.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9일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연합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이날 국방부 비공개 보고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민 위원장은 "여야 의원들이 이제 실질적인 훈련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질의가 있었다"며 "거기에 대해 국방부에선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겠다 정도로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야외 기동훈련도 포함되나'란 질문에는 "그 부분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인 훈련이라 함은 그런 부분도 포함되는 것 아닌가 하고 여야 의원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국방부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기동훈련까지 검토하라고 요청했고, 국방부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얘기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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