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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네덜란드 총리와 오후 통화 "EU 국가 중 2위 교역국"

尹, 네덜란드 총리와 오후 통화 "EU 국가 중 2위 교역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오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네덜란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우방"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 인권의 기본 가치를 우리와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양국은 2016년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뒤 상호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다"며 네덜라드는 유렵연합(EU) 국가 중에 우리나라의 2위 교역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양국 교역과 투자가 오히려 더 늘어났다"이라며 "오늘은 미래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들로서의 긴밀한 협력구상이 오고갈 것이라 생각한다"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통화에 대해선 "전화통화가 적지 않은 시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윤 당선인과의 통화 사실을 밝히며 "윤 당선인에게 앞으로 활동에서의 성공을 기원했고, 생산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한 바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