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 상하이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내린 가운데 전 세계 물류대란이 우려되면서 관련 종목이 강세다. 상하이는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국보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88% 오른 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는 지난 28일부터 8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순환식 봉쇄에 들어갔다.
현재 상하이항은 선적과 하역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경우 봉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보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과 화물보관업 및 하역업을 사업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삼성전자로지텍, 삼성SDI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유니클로, P&G 등 글로벌 물류기업과도 소통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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