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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제7기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 60명 선정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대학교수 등

조달청, 제7기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 60명 선정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연간 3조 5000억 원에 달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대상 공사의 물량과 시공계획 심사를 수행할 심사위원 60명(토목 45명·건축 15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은 공무원(32명), 공공기관 임직원(11명), 대학교수(17명)로 구성했고 임기는 2년(2022년 4월1일~2024년 3월31일)이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공사수행능력·입찰가격·사회적 책임을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며 국가기관이 발주하는 추정가격 300억 원 이상 공사에 적용된다.

이번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 선정은 현장·실무 중심의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비율을 높였으며, 특정기관에 편중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심사위원별 연구실적, 자격증, 해당 분야 경력사항 등도 종합 고려했다. 선정된 심사위원 명단은 관련 규정에 따라 공개하며 명단은 조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승보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대해졌다”면서 “심사위원 각자의 전문성으로 공정한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