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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 참여자의 96%(4만8000명)가 스마트밴드·핸드폰을 연동해 참여하고 건강활동 실천율도 74%(누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월 31일 밝혔다.
'온서울 건강온'은 참여자들이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서울온밴드(스마트밴드)를 대여받아 온서울 건강온 앱을 설치 후,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1월에 출범했으며 총 3차례에 걸쳐 참여자 5만명을 모집했다.
서울시는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민의 건강활동 실천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운동하기 좋은 3월 봄맞이 건강미션을 개최하고 이벤트를 이어간다. 지난 3월 10일부터 아침식사 챙겨먹기(5일 이상), 걷기좋은 주간 운영, 저염생활 실천 등을 매주 순차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영양, 신체활동 향상을 독려했다.
이어 서울시는 4월 1일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 '뇌과학자가 전하는 비만, 운동, 그리고 행복 호르몬'라는 제목으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건강관리법, 서울시 건강증진 정책도 온라인 퀴즈쇼 형태로 제공해 시선이 분산될 수 있는 온라인 행사에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참여자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해 사업을 확대·보완하기 위해 4월 1일 14시까지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더불어 서울시는 기존에 제공하던 건강상담도 보강할 계획이다. 건강 상담에서는 평소 잘하고 있는 참여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해 신체활동, 식단구성 등에 헬스케어 매니저가 1대1 코칭을 제공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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