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022년 하반기(9~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남산 호현당(전통혼례)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되는 공원 내 그린웨딩에 참여할 예비부부 16쌍을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린웨딩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검소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예비부부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공원 결혼식을 추구한다.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용산가족공원은100인, 남산 호현당은 60인 이하의 소규모 친환경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웨딩을 희망하는 예비부부가 신청동기, 결혼식 계획안 등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공원 내 그린웨딩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에 가능하며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 및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12월 2022년 상반기(4~6월) 그린웨딩 예식참여자를 모집해 총 31건을 접수했으며 최종 심사 결과 총 26쌍을 선정, 이 중 16쌍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예식을 앞두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