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틱벤처스는 2122억원 규모 스케일업 펀드인 '스틱이노베이션펀드'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칭 출자를 통해 규모를 2322억원으로 늘리고, 하반기 멀티클로징까지 하면 2500억원이 넘는 펀드가 될 전망이다.
앞서 스틱벤처스는 모태펀드 스케일업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 500억원을 출자받았다. 지난해 11월 국민연금으로부터 출자를 받기로 결정돼 800억원을 펀드에 매칭했다. 이번 펀드 대표매니저는 정보라 상무, 이현석 상무다. 핵심 운용인력으로는 정근호 대표, 박민식 부대표, 신승수 전무, 탁현철 상무 등이 있다.
스틱벤처스 관계자는 "스케일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스케일업 안에 팔로우온이 일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펀드는 플랫폼, 바이오·헬스케어, AI, 정보통신기술(ICT) 등에 투자하게 된다.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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