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 시·도지사 평가결과...공약이행 SA·주민참여 SA·재정확보율 전국 1위
대전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년 민선7기 전국 17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완료 분야(100점) △2021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개 평가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전시는 공약이행 완료분야(SA 등급), 주민소통분야(SA등급), 웹소통분야(Pass 등급), 공약일치도 분야(Pass 등급)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전시의 공약이행 완료율은 88.99%로 특·광역시 1위,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은 70.75%다
민선7기 공약 109개 중 97개 공약이 이행됐됐다. 나머지 12개 사업 중 정상 추진은 7개, 일부 추진은 1개, 4개는 폐기할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은 102%(계획 2조 5523억원·확보 2조 6034억원 )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재정 100%를 확보했다. 전국 시·도 평균 재정확보율은 50.29%다.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분기별 자체평가 결과와 이행 상황의 정확하고 세부적인 공개,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카드뉴스 제공, 시민참여 보장을 위한 시민평가단 운영, 시민 접근 용이한 시 홈페이지 운영 등의 노력으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약은 시민의 뜻에 따라 시정을 이행하기 위한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민선7기 완료 시점까지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을 비롯한 경북, 인천, 충남, 전남 등 5개 시·도가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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