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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8033명·1만1160명 발생

누적확진자 광주 37만7293명·전남 39만4601명

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8033명·1만1160명 발생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8033명과 1만1160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37만7293명, 전남 39만4601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2일 연속 1만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왔고, 전남에서는 5일 연속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80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37만7293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0명(누계 165명) △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1명(누계 47명) △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6명(누계 77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8명(누계 209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3명(누계 13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0~20대 확진자가 3181명으로 39.6%, 60대 이상 확진자가 1616명으로 20.1%, 외국인 확진자가 95명으로 1.2%, 집단발생이 259명으로 3.2%에 달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12명(50대 1명, 70대 3명, 80대 7명, 90대 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74명으로 늘었으며, 위증증 환자도 34명에 이른다.

광주에서는 지난 3월 26일 8933명, 27일 7481명, 28일 7920명, 29일 1만2301명, 30일 1만1362명, 31일 9286명, 4월 1일 8033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6만53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1만116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39만4601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수시 1921명, 순천시 1919명, 목포시 1593명, 광양시 1030명 등 4개 시에서 연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무안군 655명, 나주시 446명, 해남군 423명, 화순군 347명, 완도군 295명, 영암군 281명, 영광군 280명, 고흥군 240명, 담양군 236명, 보성군 233명, 장흥군 225명, 강진군 188명, 장성군 179명, 함평군 169명, 구례군 150명, 진도군 132명, 곡성군 122명 등 17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 신안군 90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3월 26일 1만2294명, 27일 8398명, 28일 1만3632명, 29일 1만7462명, 30일 1만3707명, 31일 1만1826명, 4월 1일 11160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8만847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