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인생학교 합동입학식 온라인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중장년 등 시민 5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부천인생학교 합동입학식’을 유튜브로 3월31일 개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입학식에서 “부천시민의 평생학습문화 정책을 지속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인생학교는 신중년이 그동안 사회생활에서 체득한 경험이 사장되지 않고 지역사회로 환원돼 창의적으로 나이 들어가는 중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됐다.
6회 부천인생학교에선 나만의 목공가구와 소품을 제작하는 목수학교, 드론 비행 실습 및 영상촬영 실습,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편집-촬영 등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일자리 연계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성장 산업 관련 과정을 추가했다. 모든 강의는 이론-실습을 병행하며, 과정이 끝난 뒤 11월9일 합동졸업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인생학교는 중년에 들어선 시민이 퇴직 후 인생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112개 교육을 트렌드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지난 6년간 2700여명이 참여해 관-학 연계 평생교육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부천인생학교 관련 세부사항은 부천인생학교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부천시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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