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울산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티씨아이, 우수정기㈜ 등 기업 13곳을 ‘2022년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4일 울산지식센터에 따르면 울산시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3년간 지식재산(IP)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울산지역 수출(수출예정 포함)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이엠코어텍㈜ 등 지역대학 교수들이 창업한 우수 벤처기업들의 지원이 두드러지게 증가해 선정 경쟁이 치열했다. 울산상의는 이 가운데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초점을 두고 그린모빌리티산업과 미래화학신소재(화학, 바이오)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별 전담컨설턴트를 통해 기업현황 및 환경분석 기반의 종합 컨설팅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이 시행되며, 연간 7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3년까지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맞춤형 특허맵(특허전략수립), 브랜드·디자인 개발(목업, 화상디자인 포함),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지원 등이 있다.
특히 기술력을 갖춘 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특허/상표/디자인권 확보가 적극 지원된다.
한편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48개사를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로 선정된 13개사를 비롯해 2021년 선정된 14개사와 2020년 선정된 8개사를 포함한 총 35개사를 집중 육성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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